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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 Kim-Fernandez

 

바이올리니스트 김윤경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그리고 서울대학교(사사 김의명, 김유미, 배상은)를 졸업하고 이어 미국의 노스웨스턴 대학에서는 블레어 밀튼을 사사하며 클래식 바이올린의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재학 중 학기 과정 외에 다양한 연주활동을 이어간 그녀는, 한 예로, 시카고의 시빅 오케스트라 의 멤버로서 피에르 불레즈, 핀커스 주커만, 그리고 안드레이 보레이코 등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했습니다. 노스웨스턴 대학의 고음악 앙상블을 포함한 여러 단체에서 연주활동을 이어가며 일리노이주의 에반스톤에서 수 차례의 독주회를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간 후에도 이러한 경험들이 실내악 활동으로 이어지며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주자 중 한 명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2007년 프로젝트 그룹인 무지카 글로리피카 와 함께 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부터 품어왔던 고증에 의한 연주기법에 대한 관심을 좇으면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진과 그 외의 고음악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2010년 다시 고국을 떠나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프랑수아 페르난데즈를 사사하며 바로크바이올린을 공부하도록 영감을 주었고 2016년, 석사과정을 우등졸업 하였습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브뤼셀에 거주하며, 그녀는 세계 각지에서 솔리스트로 (피젠델의 협주곡, 하이든의 바이올린과 건반악기를 위한 협주곡 모두 브뤼셀), 독주자로 (브뤼셀, 세인트폴, 서울), 실내악 주자로 (프랑수아 페르난데즈와의 듀오- 터키, 프랑스, 벨기에, 대만, 스위스, 콰투르 디알로그- 벨기에, 아플라우수스- 브뤼셀, 위트레흐트, 로마 그리고 무지카 글로리피카- 서울, 부산, 광주, 세인트폴) 그리고 오케스트라 악장으로서는 폴 돔브레흐트, 프랑수아 페르난데즈 그리고 페터 반 헤이겐 등의 고음악의 거장들의 지휘 아래 함께 연주하였습니다.

 

그녀는 계속해서 벨기에의 라 쁘띠뜨 방드 와 네덜란드의 라모니아 소노라, 라 소프레자, 룩셈부르크의 아르떼 만돌린 등 여러 단체에서 연주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올라, 비올라 다모레, 비올리노 피콜로 그리고 최근에는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도 연주하고 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윤경은 세 개의 다른 대륙에서 공부하고 연주하는 경험을 굉장한 축복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경험이 ‘음악과 인생에서 풍부하고 넓은 견해를 갖도록 해주며, 이런 ‘인식’이 내 음악에서 어떻게든 분명히 드러날 것이라 믿고, 나의 청중과 그것을 나눌 수 있기 바란다.’고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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